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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서 3년 만에 살인 진드기 (SFTS) 사망자 발생...
    살인진드기 2026. 8. 7. 06:23

    진드기매개감염병 예방 홍보 리플릿. 제주도 제공 출처 : 제민일보(https://www.jemin.com)

    제주서 3년 만에 SFTS 사망자 발생… 참진드기 감염병, 이렇게 예방하세요

    여름철에는 등산이나 농작업, 캠핑 등 야외활동이 많아집니다. 하지만 이 시기에는 더위뿐 아니라 참진드기가 옮기는 감염병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최근 제주에서 3년 만에 SFTS 사망자가 발생하면서 다시 한번 경각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SFTS는 아직 예방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무엇보다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한 예방법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SFTS가 어떤 질환인지, 주요 증상과 예방법을 쉽게 알아보겠습니다.


    1. 제주에서 3년 만에 사망자 발생

    제주도에 따르면 서귀포시에 거주하는 48세 농업 종사자가 지난달 말부터 발열과 흉통, 복통 등의 증상을 보였습니다.

    처음에는 감기와 비슷한 증상이었지만 병원 검사 결과 SFTS 확진 판정을 받았고, 집중 치료를 받았음에도 안타깝게 숨졌습니다.

    제주도는 작업 장소를 중심으로 참진드기 밀도 조사와 바이러스 검사를 진행해 정확한 감염 경로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2. SFTS란 무엇인가?

    SFTS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의 약자로, 바이러스를 가진 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질환입니다.

    주로 4월부터 11월까지 발생하며, 특히 기온이 높은 여름철에 환자가 많이 발생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뿐 아니라 전국의 산과 들, 농촌 지역에서 매년 환자가 보고되고 있습니다.


    3. 주요 증상은 무엇일까?

    SFTS는 감기와 비슷하게 시작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표적인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38도 이상의 고열
    • 심한 피로감
    • 두통
    • 근육통
    • 복통
    • 구토
    • 설사
    • 식욕 저하

    증상이 심해질 경우 혈소판 감소와 장기 기능 이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일부 환자는 중증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야외활동 후 2주 이내 이런 증상이 나타난다면 반드시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4. 제주에서 꾸준히 발생하는 이유

    제주는 자연환경이 풍부하고 오름과 올레길, 과수원 등 야외활동이 활발한 지역입니다.

    이 때문에 참진드기에 노출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습니다.

    최근 제주 지역의 SFTS 발생 현황을 보면 꾸준히 환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 2022년 : 11명 발생, 2명 사망
    • 2023년 : 8명 발생, 1명 사망
    • 2024년 : 9명 발생
    • 2025년 : 16명 발생
    • 2026년 : 현재까지 7명 발생, 1명 사망

    야외활동이 많은 시기에는 누구나 감염 위험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5. 예방백신과 치료제가 없는 질병

    현재 SFTS는 예방백신과 특효 치료제가 없습니다.

    따라서 감염을 막는 것이 가장 중요한 대책입니다.

    특히 농업 종사자와 등산객, 캠핑을 즐기는 사람들은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6. 참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예방법

    다음과 같은 생활수칙을 실천하면 감염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1. 긴 옷 착용하기

    풀숲이나 산길에서는 긴 소매와 긴 바지를 입는 것이 좋습니다.

    바지 끝을 양말 안으로 넣으면 더욱 효과적입니다.


    2. 밝은 색 옷 입기

    밝은 색 옷은 진드기를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야외활동 시에는 어두운 옷보다 밝은 색 옷을 추천합니다.


    3. 기피제 사용하기

    피부와 옷에 진드기 기피제를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사용법을 잘 확인한 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4. 풀밭에 바로 앉지 않기

    돗자리 없이 풀밭에 직접 앉거나 눕는 행동은 피해야 합니다.

    휴식을 취할 때는 돗자리를 사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5. 귀가 후 몸을 꼼꼼히 확인하기

    야외활동을 마친 뒤에는 샤워를 하고 몸에 진드기가 붙어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특히 겨드랑이, 목, 귀 뒤, 허리, 무릎 뒤쪽 등을 자세히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6. 옷은 바로 세탁하기

    야외에서 입었던 옷은 바로 세탁하는 것이 좋습니다.

    진드기가 옷에 붙어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7. 고령층은 더욱 주의해야

    고령자는 면역력이 약해 중증으로 진행될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습니다.

    평소 농사일이나 텃밭 가꾸기를 하는 경우에도 긴 옷을 착용하고 작업 후 몸 상태를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발열이나 구토, 설사 등이 나타나면 야외활동 이력을 의료진에게 반드시 알려야 정확한 진단에 도움이 됩니다.


    8. 감염이 의심되면 어떻게 해야 할까?

    참진드기에 물렸다고 모두 감염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진드기에 물린 후 2주 안에 고열이나 소화기 증상이 나타난다면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억지로 참거나 감기라고 생각하고 방치하면 치료 시기를 놓칠 수 있습니다.

    빠른 진료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마무리

    SFTS는 아직 예방백신과 치료제가 없는 감염병이지만, 올바른 예방수칙만 잘 지켜도 감염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특히 여름철 농작업이나 등산, 캠핑, 올레길 걷기처럼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시기에는 긴 옷 착용과 진드기 기피제 사용, 귀가 후 샤워와 몸 점검을 생활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건강은 작은 습관에서 시작됩니다. 야외활동을 즐기면서도 예방수칙을 꼭 실천해 소중한 건강을 지키시기 바랍니다. 특히 고령자와 만성질환자는 증상이 나타나면 미루지 말고 즉시 의료기관을 찾아 진료를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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